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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 봉투 의혹' 송영길 피의자 신분 전환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24일) 귀국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전 상임감사위원과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이성만 의원, 그리고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이 공모해 송 전 대표를 당 대표로 당선시킬 목적으로 모두 9천400만 원의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이 과정을 알고 있었고 범행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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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총재의 구속기간을 6개월 더 연장시켰습니다.

당초 정 씨의 구속기간은 이달 27일까지였지만, 검찰이 강제추행과 무고혐의로 추가 신청한 영장이 새로 발부되면서 1심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 최대 6개월 더 구속됩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수련원 등에서 20대 여신도를 17차례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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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간호사 부족과 지역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대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적으로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간호할 수 있도록 간호 인력 지원 수가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환자실과 수술실, 응급실 등 필수 의료분야의 간호인력 배치 기준도 정할 방침입니다.

간호사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의 3교대 근무 방식 외에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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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LG에서 분리된 LX그룹 등 8곳을 자산 5조 원 이상의 공시대상 기업집단, 즉 대기업집단으로 새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진과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2곳은 제외했습니다.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그룹은 모두 82개 그룹으로 지난해보다 6곳이 늘었고 계열사 수는 10곳 늘어 모두 3천76개 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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