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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단 탈출 교민 지원 긴급 대책 논의

정부, 수단 탈출 교민 지원 긴급 대책 논의
▲ 수단 탈출해 사우디 제다 도착한 교민들

정부는 오늘(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군벌 간 무력 분쟁을 피해 수단을 탈출한 교민 28명의 한국 도착 후 체류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회의에서 국내 귀환 중인 수단 교민들의 안전한 귀국과 입국 후 체류 장소 확보, 건강 점검 등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단 교민들은 지난 23일 오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약 850㎞를 육상으로 이동, 24일 오후 2시 40분쯤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 수단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포트 수단에서 대기 중이던 우리 공군의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편으로 홍해 맞은편 사우디 제다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시그너스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진=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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