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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지켜줘 고마웠다" "돌아와"…누누티비에 추모까지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얼마 전 서비스를 종료했죠.

이를 추모하는 사이트가 등장해서 논란이 있습니다.

누누티비는 영화·TV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을 불법으로 업로드하며 배너 광고를 통해 수백억 원의 수익을 올리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달 초 운영을 종료했는데요.

최근 한 이용자가 '누누티비 추모사이트'를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는 "누누티비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또 "얇은 지갑을 지켜주고 공감대를 만들어줬던 누누 고마웠다"며 누누티비를 추모했습니다.

이어 "누누티비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거나 누누티비 제발 돌아와 달라는 추모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더구나 '추모사이트'에 이어서 '제2의 누누티비'를 찾으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어서, 불법 영상 서비스 이용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누누티비 추모 사이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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