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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평양의 봄 보여줄게"…만두 빚던 그 북한 여성

북한이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국경 개방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홍보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평양 누나'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분홍색 투피스를 입은 여성이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미소 짓습니다.

유창한 중국어로 '나는 평양을 사랑하고 평양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북한 공식 계정에 '누나가 평양의 봄을 보여줄게'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입니다.

실시간 e뉴스3. 평양 누나

앞서 이 여성은 일상생활을 보여주겠다며 만두를 빚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중국에서 조회수 9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존에 영어를 쓰는 북한 여성들이 소셜미디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지만, 이렇게 중국어를 쓰는 여성이 나온 건 이례적인데요.

중국 내 북한에 대한 관심을 높여 북중 교역을 빠르게 활성화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북한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 bil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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