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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도 못 가겠네…햄버거 단품에 '1만 6,500원'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햄버거도 부담스러운 가격이 됐는데요.

단품 가격만 1만 6,500원인 햄버거까지 나왔습니다.

어제(24일),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내놓은 햄버거인데요.

패티를 4장 넣은 이 햄버거, 단품 가격만 1만 6,500원입니다.

여기에 음료와 감자튀김까지 세트로 주문해 먹는다면 2만 원에 육박하는 건데요.

이를 두고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이색적인 신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일각에선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해도 해도 너무 오른다', '햄버거도 집에서 만들어 먹자'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도 그럴 게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은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최대 3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해 왔습니다.

최근 정부가 프랜차이즈 업계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 간담회를 열고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지만, 고물가 기조는 꺾이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화면출처 : 버거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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