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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태우고 "말 안 듣는다"며 급정거…아수라장이 된 버스

미국의 한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전기사가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애들이 말을 안 듣는다며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하네요.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초등학교 통학버스 안 모습입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아이들이 타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운전기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줄까?"라고 말하더니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 버스를 멈춰 세웁니다.

순간 아이들이 자리에서 튕겨져 나왔고 일부 아이들은 앞 좌석 등받이에 얼굴을 부딪치기도 했는데요.

놀란 아이들이 아픔을 호소하며 왜 그런 거냐고 묻자 운전기사는 "이게 너희가 자리에 앉아있어야 하는 이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요.

일부러 브레이크를 밟은 사실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면서 해고당했고 현재 신체적 상해를 동반한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Mike S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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