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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 신발 물가 6.1% 상승…11년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경제 365]

의류 및 신발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의류 및 신발 물가는 1년 전보다 6.1% 상승해 11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아동복·유아복이 9.6%, 캐주얼 의류가 6.9%로 특히 높았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달 4.2%를 기록하며 1년 만에 가장 낮아진 것과 대비되는데, 거리 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이 늘면서 의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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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업황 악화로 1분기 반도체 부문 적자를 낸 데 이어, 2분기에는 전체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적자를 예상한 증권사들이 추산한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하이투자증권 1조 2천860억 원, SK증권 6천억 원, 삼성증권 2천790억 원입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적자를 내면 연결 기준 9천400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4분기 이후 15년 만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발표한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천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5.75% 급감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반도체 한파가 길어지고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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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격 하락 폭이 3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55% 하락했습니다.

지난 1월 1.19% 떨어진 이후 2월 0.67%, 3월 0.65% 하락으로 3개월 연속 낙폭이 줄었습니다.

전국 주택 매매가는 0.78% 떨어져 0.83% 떨어진 전월보다 낙폭이 줄었습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 80에서 이달 85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매매가 하락 전망이 우세합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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