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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순간 '퍽'…경기 졌다고 상대에 분풀이 한 레슬러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레슬링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덟 살부터 열여덟 살 사이의 유소년만 참가할 수 있는데요.

58㎏ 미만급 3위 결정전인 만큼 두 십대 선수들이 열띤 결전을 벌이는 가운데, 드디어 승자 결정!

주심이 경기가 마무리된 후 두 선수를 불러 인사를 시킵니다.

그런데 잘 마무리되는가 싶더니 갑자기 퍽! 하라는 악수는 안 하고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데요.

경기에서 진 분풀이를 한 겁니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피해 선수, 진단 결과 코뼈가 부러졌다는데요.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이게 무슨 스포츠 정신이냐', '아무리 주먹을 날려도 패배했단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eachMeGrappling Coach B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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