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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슬로베니아 잡고 세계선수권 3연승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슬로베니아 잡고 세계선수권 3연승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4대 2로 이겼습니다.

앞서 이탈리아와 연장전 혈투 끝에 2대 1로 승리하고, 폴란드를 4대 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2승 1연장승(승점 8)으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부 리그(디비전 1 그룹 A)로 승격하고,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처음으로 승격에 도전합니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은 우리보다 순위가 낮은 영국(23위), 카자흐스탄(21위)전까지 2경기가 남았습니다.

이탈리아(19위)가 승점 7로 우리를 바짝 뒤쫓는 상황이지만, 영국과 카자흐스탄을 연장전 없이 모두 잡는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합니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41초 만에 사라 콘피덴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2분 45초 뒤 한수진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은 2피리어드 7분 29초에 이은지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피리어드에는 박종아와 이은지의 연속 골로 4대 1까지 점수를 벌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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