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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배치…러, ICBM으로 위협

우크라이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배치…러, ICBM으로 위협
▲ 폴란드군에 배치된 패트리엇 미사일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 도입해 대공 방어망 강화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오늘 패트리엇 방공 체계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함으로써 우리의 아름다운 하늘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트위터에서 밝혔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도착한 미사일 수량이나 정확한 인도 시기, 파트너들이 어느 나라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독일 연방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수품 목록에 패트리엇을 포함해 웹사이트에 게시한 바 있습니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도 의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방공망 강화를 위해 패트리엇 지원을 꾸준히 요청해 왔습니다.

미국도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 때 패트리엇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군인 65명을 미국으로 보내 패트리엇 운용 및 유지 보수에 대한 속성 훈련을 받도록 했고, 이들은 최근 모든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강화 소식에 러시아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점검 장면을 공개하며 위협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모스크바 남부 칼루가 지역에 배치한 야르스 전략 미사일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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