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중부지방에는 여름이 불쑥 찾아왔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서울도 28.4도로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는데요.
내일은 이 더위가 남쪽으로 이동을 하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서 덥겠고 서울은 하루 만에 10도가량이 뚝 떨어져서 다시 예년 수준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급변하는 기온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모처럼 대기질도 깨끗했는데요.
내일도 대기질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날이 흐려지면서 낮에는 구름 사이로 이슬비가 간혹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남부지방은 낮에 더위와 함께 자외선지수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 당분간은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