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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있었더라면…나폴리 4강행 실패

<앵커>

창단 최초로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던 나폴리가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경고 누적으로 2차전 홈경기에 뛰지 못하게 된 김민재는 유럽파 점검에 나선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과 만나 면담을 한 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1차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나폴리는 전반 막판에 선제골을 내줘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렸습니다.

AC밀란의 레앙이 수비 3명을 따돌리고 60m를 질주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가 마무리했습니다.

김민재 대신 출전한 중앙 수비수 제주스가 지루를 놓친 게 아쉬웠습니다.

1, 2차전 합계 2대 0으로 끌려가던 나폴리는 후반 추가 시간 오시멘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끝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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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첼시 원정에서 2대 0으로 이겨 2연승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2골을 뽑은 호드리구가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4강행을 자축했는데, 정작 호날두는 같은 시간 열린 사우디리그 경기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마치 레슬링의 '헤드 록' 기술 같이 상대의 목을 팔로 감아 넘어뜨려 경고를 받았고 팀도 2대 0으로 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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