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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코로나 감염자 급증…공공장소 마스크 의무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가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하노이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슈퍼마켓과 시장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하노이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7배 늘어나고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새로 검출되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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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우리나라 사람 2명이 또다시 엠폭스로 확진되면서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7일 첫 국내 감염 추정 환자를 시작으로 어제(18일)까지 확진된 13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확진자 대부분이 증상 발생 전 3주 안에 고위험 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은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적극 안내하는 동시에, 의심 증상 접촉자에 대한 격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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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자들이 해외 교환 취재 프로그램에서 다른 회사 기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마포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JTBC 기자 2명은 지난 12일 한국기자협회와 몽골기자협회의 협약에 따른 현지 환경 취재를 위해 몽골에 방문했을 때 다른 언론사 여기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JTBC는 입장문에서 해당 사람들은 즉각 업무에서 배제했고 공식 진상조사와 함께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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