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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2차 전지주, 과열됐다지만 갈 수밖에 없는 이유! (ft. 이안나 연구위원)

스프 경제자유살롱
최고의 경제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분석과 해석을 통해 시대를 이겨내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SBS 경제자유살롱입니다.

오늘 라이브에서는 2차 전지와 전기차 시장에 대해 유안타증권 이안나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권애리 기자)


Q. 최근 급등한 2차 전지와 에코프로 형제주에 대한 '과열'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연구위원님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2차 전지주들은 많이 과열돼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이 신규로 진입한다면 리스크가 클 수 있지만, 앞으로 하향할 거라고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분간은 과열이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2차 전지'는 다른 섹터와 비교했을 때 성장성이 높고 증설, 투자와 같은 좋은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기 때문에 밸류가 과열돼 있어도 계속 상승할 거라고 봅니다.


Q. 전체적으로 성장하겠지만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떤 업체들이 가장 크게 성장하고 커질까 인데요. 어떤 기업, 셀, 소재에 주목해 볼 수 있을까요?

A. 양극재 업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는 배터리 셀 기업들이 원재료를 조달받으려고 하는데, 그중 셀에서 40% 이상 차지하는 양극재를 채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Q. 그리고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는 '16개 차종'을 발표했는데 현대차와 기아는 빠졌어요. 예상했던 부분인가요?

A. 네. 하지만 향후 미국에 생산 시절을 지으면서 우리 기업들도 점차 혜택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미국의 규제에 점점 2차 전지주 회사들이 중국 투자를 줄여가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중국의 리튬배터리 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A. 처음 전기차 시장이 자리 잡게 된 계기는 중국 때문인데요. 2008년 중국이 배터리 기술을 확보했었습니다. 점점 전기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 배터리에 들어갈 리튬 광산을 확보하기 시작했고, 코발트 광산 역시 80% 이상을 선점했습니다.


Q. 최근 1300만 원대의 중국 기업 비야디(BYD) 전기차가 올해 출시된다고 하죠. 중국이 LFP 리튬·인산·철(저가 배터리)을 꽉 잡고 있는데 (CATL), 이 비야디 저가 전기차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쓰는 건가요?

A. 최근엔 안정성과 주행거리도 좋아지고, 화재사고도 없어서 LFP가 삼원계 배터리를 따라잡으려는 중입니다.


Q.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신규판매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채운다고 했는데 앞으로 변수도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야 할 텐데요.

A. 미국은 2032년까지 전기차가 승용차의 67%를 차지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기회라고 보는데요. 대표적으로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미국에 매출 비중을 올리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수혜와 성장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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