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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강남 극단 선택 10대, 배후에는 '이것'이?…투신 직전 남긴 말

최근 강남의 고층 빌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10대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0대 A 양은 사건 당일 해당 갤러리에 '동반 투신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 B 씨에게 연락해 강남역 인근 PC방에 함께 갔지만 남성 B 씨가 마음을 바꿔서 헤어졌는데요.

남성과 헤어진 후 몇 시간 뒤 A 양은 홀로 고층 건물 옥상에 올라가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투신 직전 "인생 허비하지 말고 우울증 커뮤니티 접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때문에 사건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A 양의 극단적 선택의 배경에는 우울증 갤러리가 있다는 의혹이 퍼졌고, 경찰 수사까지 시작된 것인데요.

해당 갤러리는 일부 남성 이용자가 정서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정서적, 신체적 폭력을 가한다는 문제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화면 출처 :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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