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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기 앞에 멈춰 선 차 한 대…내부 확인한 시민들 깜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왜 차단기 앞을 막고 섰나 했더니' 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승용차 1대가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출구 쪽으로 이동하는데요.

그런데 결제를 해야 열리는 차단기 앞에 멈춰 선 이 승용차, 어찌 된 영문인지 이후 도통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서울 강서구 한 주차장, 차단기 앞 가로막고 멈춘 승용차

건물을 나가려던 다른 차들은 어쩔 수 없이 뒤에서 기다려야만 했는데요.

줄이 주차장 안쪽까지 길게 이어지자,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운전자들이 이 승용차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차량 안을 들여다봤더니 어이없게도 운전자가 카드를 손에 쥔 채 잠에 들어 있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한 주차장, 차단기 앞 가로막고 멈춘 승용차

결국 경찰까지 도착해 수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미동조차 없었고 결국 소방대원까지 출동해 문을 강제 개방했습니다.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는데 결국 음주운전으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도로 나가기 전에 잡혀서 그나마 천만다행", "차단기가 음주운전도 차단해줬네", "제발 술 마셨으면 대리기사 부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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