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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집값 자체가 여전히 비상식적"…감정평가사의 집값 평가 (ft. 박은정 감정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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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제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분석과 해석을 통해 시대를 이겨내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SBS 경제자유살롱입니다.

오늘 라이브에서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대해 박은정 감정평가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Q. 요즘 부동산 시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락폭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2030 세대에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닥을 논하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반등을 논하기에 절대적인 거래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Q. 시장을 보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있을까요?
부동산 시장을 읽을 때 수요와 공급, 심리 요인을 중요하게 살펴봅니다. 또한 거래량과 공급물량,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있습니다.

Q. 해당 지표들을 통해 봤을 때 시장이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매수자의 심리는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살 수 있는 능력치까지 가격이 내려오기를 바라며 관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도자는 언제든 공급자로 바뀔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산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아서 이득을 얻기 위해 또한 관망 중인 상황으로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Q. 부동산 PF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일까요?
현재는 유동성의 축소 시기로 절대적인 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있으며, 선별해서 돈이 들어가고 있다 보니 PF 시장으로 돈이 흘러들어 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PF 시장으로 돈이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가계 대출이 심각하다 보니 사줄 사람도 없습니다. 하반기가 되면 PF위기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서 손실을 보는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Q. 부동산 시장, 연착륙 가능할까?
경착륙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Q. 지금 집값이 최고점 대비 많이 빠진 상황이긴 한데 적정한 집값이라고 보시나요? 아직 멀었다고 보시나요?
상식에 비추어 봤을 때 여전히 집값이 비쌉니다. 특수한 상황에서 유동성이 풀려서 형성된 비상식적으로 지나치게 높게 올라간 부동산 가격이므로 상식적인 가격으로 내려올 시간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적정한 가격은 2017년의 부동산 가격이라고 봅니다.

최근 반등하고 있다는 세종, 강동 관련 기사를 어떻게 볼 것인지, 또 강남을 비롯한 노도강, 인천의 집값 등도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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