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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화성지구에 또 1만 가구 준공…김정은 "살림집 건설이 최중대사항"

평양 화성지구에 또 1만 가구 준공…김정은 "살림집 건설이 최중대사항"
북한이 어제(16일) 김정은 총 비서 참석 하에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화성지구 1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어제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모두 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월 송화거리 1만 가구에 이어 이번에 화성지구 1단계 준공으로 지금까지 2만 가구가 공급됐습니다.

지난 2월에는 화성지구 2단계 1만 가구 건설 공사도 착공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의 수도에 5만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 주기 위해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화성지구에 대해 "150여 정보의 면적에 다양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 시설물들이 편리하게 배치된 현대적인 살림집 구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준공식에는 김정은과 함께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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