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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 없어질 수 있다"

미 재무장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 없어질 수 있다"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는 등 신중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여파를 막으려는 정책적인 조치로 예금 유출이 안정화되고 상황이 진정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앨런 장관은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은 좀 더 신중해지려고 한다"며 이미 대출 기준을 강화하던 은행들이 대출 제한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움직임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아직 자신의 기존 경제전망을 바꿀 정도로 극적으로 충분한 변화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가운데 경제가 완만히 성장하고 강한 노동시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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