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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BTS 정국, 복싱 진짜 잘 해…마음 먹고 하면 프로 데뷔 가능"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복싱 실력에 대해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야마 부자' 추성훈의 열정 넘치는 하루가 그려졌다. '운동 메이트'로 가수 겸 배우 임시완까지 합류, 이들은 몸풀기를 마친 뒤 스파링 대결에 나서며 흥미를 유발했다.

먼저 추성훈은 복싱 새내기 매니저와 첫 스파링을 펼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매니저에게 "나랑 스파링하는 거 1억이야"라고 생색을 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런 가운데, 매니저는 "세게 때려도 돼"라는 추성훈의 도발을 듣게 됐고 그에게 꼼수 펀치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추성훈의 한방에 녹다운된 매니저는 "아저씨 무시하지마"라고 소리쳐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추성훈과 임시완의 두 번째 스파링이 펼쳐졌다. 임시완은 그동안 갈고닦은 복싱 실력을 뽐냈고, 추성훈 역시 자비 없는 공격으로 난투극을 벌여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이날 BTS 정국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정국과 스파링을 하는 사이. 그는 정국에 대해 "정국 친구도 되게 잘한다. 깜짝 놀랐다. 그 친구는 진짜 마음먹고 하면 프로 데뷔도 할 수 있다"며 정국의 복싱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BTS 콘서트도 트레이너 토미랑 같이 가는데, (정국은) 콘서트 하기 전에 복싱 연습을 한다. 장난 아니다 그 친구는"이라며 정국의 남다른 복싱 사랑에 대해 전했다.

스파링 대결로 땀을 뺀 이들은 추성훈의 단골 식당으로 향해 양대창 회식을 즐겼다. 추성훈은 임시완이 좋아하는 위스키를 깜짝 선물로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착즙기로 변신해 '추하이볼'을 직접 만들었다.

'피지컬:100'의 열혈 팬임을 드러낸 임시완은 추성훈의 활약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오랜 인연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또한 임시완은 "이분이 세상에서 0.00001%에 드는 사람"이라며 추성훈이 무려 한 잔에 3천만 원짜리 고급 위스키를 마셨다고 밝혀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뱉은 말은 모두 지킨다는 임시완은 위스키 메이트인 추성훈과 열심히 일해서 고가의 위스키를 구입하기로 한 인생 목표를 공개했고 추성훈과 함께 '전참시' 동반 출연을 약속하는듯한 분위기가 형성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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