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기차 렌터카를 몰다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불이 나자 도주한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15분쯤 인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전기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6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를 낸 후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새벽 1시 38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차량은 렌터카로 경찰은 해당 업체에게 연락해 도주한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명피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