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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승객, 혼자 넘어지며 팔 깔려…"버스 기사 잘못이 있나요?"

SNS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술 취한 버스 승객이 혼자 넘어져 버스 바퀴에 팔이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버스 기사 잘못이 있나요?'입니다.

지난 4일 오후 6시쯤 부산 해운대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버스 기사라 밝힌 영상제보자 A 씨는 이날 한 승객을 정거장에 내려줬는데요.

"승객이 하차한 뒤 인도로 걸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백미러를 보며 출발하던 참이었다"는데 이 승객이 크게 비틀거리더니 도로 쪽으로 넘어진 겁니다.

술 취한 버스 승객/버스 기사

당시 승객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데요.

휘청거리며 뒷걸음질 치더니 출발하던 버스 바퀴에 왼팔 일부가 깔린 겁니다.

버스서 내린 후 혼자 넘어진 술취한 승객

A 씨는 경찰서에서 교통사고 발생진술서를 작성했다며 "사고 영상을 몇 번이나 봤는데 너무 억울하다" "교통사고가 아닌 것 같은데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느냐"며 불안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한 전문가는 "버스 기사에게 잘못이 있다면 경찰이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할 것이고, 없으면 그냥 끝날 일"이라며 "다친 승객은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버스서 내린 후 혼자 넘어진 술취한 승객

누리꾼들은 "버스 기사가 저걸 어떻게 피하나" "출발시 제대로 확인했는지가 쟁점일 듯" "저게 기사 잘못이면 모든 버스정류장에 스크린 도어 설치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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