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은 어제(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미니 2집 'Over The Moon' (오버 더 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이채연은 "퍼포먼스에 가장 신경 많이 썼다. 타이틀 곡 제목이 'KNOCK' (노크)라 어디를 두드릴까, 어떻게 해야 뻔하지 않을까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댄서 프로그램에서 만난 안무가 로잘린과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틀 곡 'KNOCK'에 대해 그는 "가이드 버전을 들었을 때 솔직히 조금 당황했다. 이때까지 해본 적 없는 느낌이었고, 강렬한 느낌의 가이드여서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멜로디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대박이다'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채연 KNOCK](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4/13/30000840082.jpg)
이번 안무를 하루 만에 숙지했다는 이채연은 "소화하기 어려웠던 동작은 없었다"며 "첫 솔로 앨범은 콘셉에 더 신경 썼다면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가 조금 더 강조된 앨범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어 "최근 많은 분이 좋은 노래를 많이 내주고 계셔서 저도 좋은 영향을 얻고 있다. 그 속에서 퍼포먼스로 조금은 차별성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채연은 또 "앨범을 발매할수록 지난 앨범의 피드백을 받아 보완하고 있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채연에게 이런 컬러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구나', '무대가 재밌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시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게 저를 위한 거로 생각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양한) 얘기를 해주시면 저는 항상 피드백 받을 준비가 돼 있다"며 웃었습니다.
![이채연 KNOCK](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4/13/30000840083.jpg)
음원차트 100위권 안에 드는 것이 이번 활동 목표라고 밝힌 이채연은 "사실 쉽지 않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꾸준히 활동하겠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팬분들과 오래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이채연은 "퍼포먼스 하면 '이채연'을 빼놓을 수 없게 많은 분의 마음을 '노크'해보겠다"라며 솔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한편, 이채연의 퍼포먼스가 담긴 'KNOCK' 뮤직비디오는 공개 20시간 만에 조회수 230만 회를 돌파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이채연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LEE CHAE YEON')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