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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에 한 번만 맞으면 체중감량?…선풍적 인기에 우려도

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주사형 비만치료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살 빼는 주사' 다이어트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 방에 쑥? 살 빠지는 주사 논란'입니다.

미국 여성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들입니다.

첨단 전자기기처럼 상자를 뜯으며 내용물을 소개하는 '언박싱'을 하거나, 자신의 체험담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미, '살 빼는 주사' 다이어트

모두 비만치료제를 알리는 영상들인데요.

1주일에 한 번 주사하면 식욕을 억제해 체중감량을 유도한다는 이 제품은 유명인들이 쓴다고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만 100억 달러, 13조원 어치가 팔렸다고 하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들 제품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미국 다이어트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뇨 치료로 개발된 만큼 메스꺼움 증상이 흔히 나타나고 설사, 변비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며 특히 비만 상태가 아닌 사람은 치료제를 오남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외에 요행을 바라지 말자", "비만은 질병이다 치료제도 진화할 때가 됐다", "한 달 약값이 100만 원 정도인 데 이 돈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ang.slater, itvnews, v1ctoria.cl iamdelauntern, jessi.oliveiras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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