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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슬픔의 삼각형',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작 선정

슬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화 '슬픔의 삼각형'이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 불가 계급 전복 코미디. 스웨덴의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뒤인 2022년 '슬픔의 삼각형'으로 연이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칸영화제 최고상을 2회 수상한 역대 9번째 감독이 되었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영화 산업과 극장, 배우와 관객에게 존경과 애정을 보내온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영화제로, 오는 4월 20일(목)부터 4월 23일(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슬픔의 삼각형'이 실제로 패션 업계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상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슬픔의 삼각형' 개막식 상영은 4월 20일(목) 오후 7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상영은 4월 22일(토) 오후 1시 2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은 5월 17일 국내에 정식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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