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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논란' 휘성, 알코올중독 극복 근황…"열일하게 해주세요"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수 휘성이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난 근황을 전하며 새 삶을 위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휘성은 어제(12일) 개인 SNS를 통해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무심코 휘갈겨 본 콘셉"이라며 작성한 다짐의 글을 올렸습니다.

휘성 SNS

'술 한 잔이라도 입에 댄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은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어', '어쩌다 술 한 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널 찾을까 봐', '해로운 모든 걸 다 끊을 거야' 등 사랑에 빗대어 작성한 내용이었습니다.

휘성은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최휘성 인간 만들기. 우울증·무기력·게으름 박살 내기. 극단적으로 바쁘게 살기"라면서 해야 할 일 목록을 공유했습니다.

아침 운동과 발성 연습, 성대 검진을 위한 병원 방문 등 해야 할 일을 빼곡히 공유하며 새로운 삶을 위해 다짐한 모습이었습니다.

휘성 SNS

그러면서 휘성은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 신박한 제목이나 콘셉,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저 열일하게 해주세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 휘성은 2019년 12월부터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던 휘성은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작사·작곡 등으로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사진= 휘성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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