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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3천 배' 매운맛 껌 챌린지…'맵부심' 부리다 병원행

흔히 '맵부심'이라고 하죠.

매운 것을 잘 먹는다고 자랑하다가 줄줄이 병원 신세를 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미국부터 가보시죠.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서 껌을 씹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매운 풍선껌을 씹는 챌린지 중인데요.

이 껌은 매운맛을 측정하는 단위인 스코빌 지수가 무려 1600만! 청양고추보다 3천 배 넘게 맵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물오물 껌을 다 씹고 풍선까지 불어야 성공인데요.

혀가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을 참고 소셜미디어에서 유행 중인 이 챌린지를 따라하다가,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사는 10대 12명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급기야 현지 경찰 당국이 지역 주민들에게 이 매운 껌 챌린지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이 껌이 시위를 진압할 때 쓰는 경찰용 고추스프레이의 성분과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ever Better Club, Hot Sauce Mike·Phat and Spicy, 트위터 CaJohns Fiery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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