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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 장관 · 중앙은행 총재 "세계 경제 회복력, 예상보다 강해"

G7 재무 장관 · 중앙은행 총재 "세계 경제 회복력, 예상보다 강해"
▲ G7 의장국인 일본의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주요 7개국(G7)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2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전위원회(FSB) 수장들과 회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세계 경제·금융 상황을 논의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중앙은행들의 물가 안정 의지는 계속 강하다"면서 "최근 금융 부문 상황은 세계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경계를 유지할 필요를 강조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관계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한 금융 규제 개혁의 힘을 받는 금융 체계가 회복력이 있음을 재확인한다"며 "금융 부문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 세계 금융 체계의 안정과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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