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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도심 가득 메운 황사, 전국 '매우 나쁨'…동해안 건조경보

도심을 가득 메운 황사에 목이나 눈이 따갑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오늘(13일) 아침, 그나마 어제보다 농도가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 먼지 농도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가면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먼지 오늘까지 견뎌주시면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청정한 공기를 되찾겠습니다.

동쪽 지역에 대기에 메마름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고요.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양간지풍이 불어 드는 영동 지역에서는 작은 불이 큰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자세히 현재 기온 보시면요, 서울이 5.2도, 대전이 3.2도로 어제 아침만큼 쌀쌀하게 출발하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서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에,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집중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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