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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하위타선 부진에 시름…"문상철 대타 기용"

이강철 kt 감독, 하위타선 부진에 시름…"문상철 대타 기용"
▲ kt 이강철 감독

투수진 줄부상으로 시름이 깊은 이강철 kt wiz 감독에게 고민거리가 늘었습니다.

중심 타선을 받쳐줄 하위 타선이 타격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1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3∼5번 타자가 출루하니까 6, 7번에서 해줘야 하는데 거기가 걸린다"며 "제일 (걱정이) 큰 게 7번 타석"이라고 털어놨습니다.

1대 0으로 패한 어제 경기에서도 2회 1아웃 3루 상황에서 7번 타자 조용호가 삼진으로 잡혔고 8번 박경수는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4회 1아웃 2루 때는 6번 타자 황재균이 범타 처리된 뒤 조용호가 다시 한번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올 시즌 황재균은 25타수 5안타, 조용호는 24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고, 박경수는 13타수 3안타입니다.

이 감독은 "어제 선취점을 먼저 냈으면 (결과는) 모르는 건데…"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문상철, 김영현을 1군에 등록하고 박세진, 오윤석을 말소했습니다.

이 감독은 "어제 대타를 쓰고 싶어도 쓸 사람이 없었다"며 "문상철이 (타격이) 제일 낫다고 해서 (대타로)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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