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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대 마약사범 역대 최고치"…범기관 특별대책협의체 발족

"인천 10대 마약사범 역대 최고치"…범기관 특별대책협의체 발족
청소년 마약 범죄가 최근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지검이 관계 기관과 함께 마약 범죄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은 인천시와 인천교육청, 인천경찰청, 인천본부세관 등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마약범죄 특별대책협의체를 발족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 내 마약사범 중 청소년의 비율은 올 1/4분기 기준 307명 가운데 15명을 차지해 4.9%로, 1676명 중 43명(2.6%)이었던 지난 202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교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 대상 신종 유형 마약범죄 발생 시 수사기관과 교육청에 즉시 공유해 학교·학부모·학원에 전파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항만을 통한 마약류 밀수입을 원천 차단하고 온라인 유통 감시·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검·경·세관에서 수사 인력 186명을 투입해 인천 지역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개편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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