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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 신고 우승 이끌었던 운동화, '29억 원'…최고가 경신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29억 원짜리 중고 운동화'입니다.

빨강과 검은색 조화가 멋진 이 농구화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던 겁니다.

지난 1998년 NBA 결승전에서 조던은 이 운동화를 신고 37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승리 직후 조던은 잃어버린 재킷을 찾아준 볼 보이에게 감사의 뜻으로 운동화에 사인을 한 뒤 선물했습니다.

볼 보이에 사인 한 운동화 선물한 조던

그런데 이 운동화가 최근 소더비 경매에 올라왔고 무려 220만 달러, 우리 돈 29억 원에 팔린 겁니다.

역대 최고가 신발 기록을 경신한 건데요.

지난해 경매에서는 1998년 NBA 결승 1차전에서 조던이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가운데 최고가인 1천10만 달러, 우리 돈 133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조던이 1998년 NBA 결승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

은퇴 20년이 지났지만, 스포츠용품 경매 시장에서는 여전히 조던이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한 건데요.

조던 운동화

누리꾼들은 "운동화 한 짝이 아파트 한 채보다 비싸네", "볼 보이에게 선물, 대박이다 로또 당첨이네", "내가 신던 농구화는 돈 주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zenkicks·The Audacity Po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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