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는 오늘(12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나의 소중한 다이브(팬던 명)에게"라는 인삿말을 띄우며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는 "제가 아이브의 멤버가 되고 나서 5명의 최고의 멤버와 함께 다 같이 손을 잡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늘 곁에 있어 줬던 존재는 멤버 그리고 다이브 였다"며 팬과 그룹에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레이는 이어 "지금은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첫 정규인 만큼 멤버 다 같이 정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아이브 멤버 모두가 정말 멋있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응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이브 너무너무 보고 싶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고,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레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컨디션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건강 회복을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이는 10일 진행된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 'I've IVE'(아이해브 아이브) 쇼케이스에서도 건강 이상으로 포토 타임 일정만 소화하고 질의응답이 있는 기자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레이는 2021년 12월 6인조 걸그룹 아이브로 데뷔했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아이브 팬카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