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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료 경찰이 쓰러졌다!"…긴박했던 경찰과 은행 총기난사범 사이의 총격전

현지 시간 10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은행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은행에서 일하던 직원이 은행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총격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범인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범인은 경찰관에게도 총을 쏘며 저항했지만,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살되었습니다.

범인은 자신의 SNS로 범행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범인의 총격으로 동료 은행원 4명이 사망하고, 출동했던 현장 경찰관 2명이 총을 맞는 등 최소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테네시주 내슈빌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6명이 희생된 지 불과 2주 만에 다시 무고한 시민들이 총격 사건으로 희생당한 겁니다.  

켄터키 주지사는 이번 총격 사건으로 "가장 친한 친구가 희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루이빌 시장은 "총기 폭력을 줄일 수 있도록 주법을 변경해달라"며 호소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총기 규제 강화에 공화당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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