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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4월, 2차 하락 시작됐다…집값 바닥? "아직 멀었다" (ft. 김인만 소장)

경제자유살롱0410
최고의 경제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분석과 해석을 통해 시대를 이겨내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SBS 경제자유살롱입니다. 

오늘 라이브에서는 부동산 시장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소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Q. 최근 거래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집값 반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A. 집값, 더 하락합니다. 7년 상승 후 6개월 조정은 비상식적입니다. 과거에서 답을 찾아보면, 지금 시장은 2008년 2009년 금융위기 당시와 닮았는데요. 2013년까지 W형태로 떨어진 후에야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하락기가 3년 이상 지속됐습니다. 현재 1차 하락은 끝난 상태, 본격적인 2차 하락이 아직 남았습니다.

Q. 아직 정부가 규제를 풀지 않은 부동산 정책들은 과거 어떤 시기에 어떤 상황에서 풀었나요?

A. 풀 부동산 정책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곧 하락이 남았다는 것인데요. 부동산 정책의 메커니즘은 단순합니다. 시장이 과열되면 규제 강화, 하락하면 완화됩니다.

Q.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헷갈리실 것 같아요. 어떤 시그널을 보고 본격적으로 집 장만에 신경을 쓰면 좋을까요? 

A.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보면 언제 집을 사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규제는 무엇일까요. 토지거래허가, 규제지역, 대출규제, 양도세 면제 등이 있는데요. 정부가 이 규제 카드를 언제 어떻게 푸는지, 그에 따라 집값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면서 들어갈 타이밍을 노려야 합니다. 집주인들의 패닉셀이 늘고, 매수자들이 집을 사면서 거래량이 눈에 띄게 많이 나와야 진정한 반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Q. 미분양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A. 미분양은 올 하반기에 물량이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전매제한 풀렸다고 매수자가 나오진 않을 것인데요. 미분양은 더 늘어나고 PF대출 문제 불거지면서 건설사들의 자구 노력이 시작될 것입니다. 미분양 9만 호가 넘어가면 국토부가 움직일 것입니다. 차후 정부와 건설사들이 혜택을 준다고 아무 거나 덥석 잡지 말고 입지 등을 잘 살펴서 매수해야 합니다.

Q. 지금부터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될 거라고 보시는 근거가 있을까요?

A. 4월 시장은, 3~4월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렸지만 매수자들이 따라가고 있진 않습니다. 다시 또 하락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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