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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사칭' 금품 갈취 보이스피싱 늘어…"주의 당부"

[경제 365]

관세청은 최근 관세청을 사칭해 세금을 돌려주거나 납부하라는 명목으로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외통관이 완료돼 세금이 자동 이체될 예정' 등의 내용으로 문자를 받은 사람들이 문자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한 뒤 해킹 앱 등을 설치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또 관세청 홈페이지와 유사한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관세청 명의의 카카오톡 가짜 채널을 만들어 개인통관고유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요청하고 이를 범행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관세청은 세금 납부를 위해 전화번호, 개인통관고유번호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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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철회하거나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24는 500밀리리터 자체브랜드 생수 가격을 600원으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GS25도 200원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자체브랜드 생수 제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 기업 등 관련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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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부터 철도와 버스, 택시, 항공 등의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한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전국 통합교통서비스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교통수단과 최적경로를 확인한 뒤 각각의 앱을 통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보완 사항 등을 검토하고 반영한 뒤 이후 모든 민간 플랫폼 기업과 지자체 등에 시스템을 전면 개방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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