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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복귀작 '잔 뒤 바리', 칸영화제 개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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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니 뎁의 주연의 영화 '잔 뒤 바리'(감독 마이웬)가 제76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칸영화제 측은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웬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잔 뒤 바리'가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잔 뒤 바리'는 프랑스 왕 루이 15세와 그의 연인 잔 뒤 바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한 시대극이다.

배우이자 감독인 마이웬은 타이틀롤과 연출을 맡았다. 2006년 '리실리언스'로 연출에 데뷔한 마이웬은 2011년에 만든 '경찰들'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국내에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몽 루아'(2016)로 널리 알려졌다.

이 작품은 조니 뎁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 부인인 앰버 허드와의 명예훼손 등으로 배우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은 조니 뎁은 한동안 제대로 된 연기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 작품은 2021년 '바바리안'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루이 15세를 연기했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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