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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개·고양이 주인 세탁금지!" 분노한 빨래방 주인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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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무인 빨래방 주인이 개 혹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의 이용을 금지한다며 욕설과 협박이 섞인 경고문을 내걸어 논란이 일었는데요,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빨래방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시는 분 세탁 금지, 장사 안 해도 됨' 등의 글이 쓰여 있습니다.

특정 고양이 카페를 언급하며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세탁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업주는 동물의 털이 세탁기에 남거나 다른 손님들의 옷에 털이 묻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런 현수막을 붙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본사는 업주에게 이미지 실추 등을 문제 삼아 가맹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했는데요, 업주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본사가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환경 개선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협박이나 한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 편집 : 김복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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