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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고양이 빨래 논란' 점주, "계약 해지 통보 당해" 호소

반려동물 용품을 세탁하는 고객을 겨냥해서 욕설 경고문을 걸어 논란이 됐던 코인 세탁소 점주가 본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호소했는데요.

이에 프랜차이즈 세탁 업체 크린토피아 측은 "계약 해지가 아닌 가능성을 안내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크린토피아는 입장문을 통해서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인쇄물을 부착하거나 폭언과 욕설 행위는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뉴스딱 02. '고양이 빨래금지' 가맹점 해지 논란

이어 "이와 같은 행위가 심각하게 반복되면 계약 해지 사유가 될 가능성을 안내한 것이며, 계약 해지 통보가 이뤄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주와 고객 모두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해당 가맹점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인천의 한 코인 세탁소에 반려동물 세탁물 금지 관련 현수막이 걸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정 고양이 커뮤니티를 언급하면서 '세탁하다 걸리면 살인남'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적은 내용들이 문제가 됐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점주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반응과 '아무리 그래도 표현이 너무 격하다'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화면출처 : 크린토피아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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