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치러진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천 후보는 6일 오전 0시 30분 현재 개표가 76.93% 진행된 상황에서 63.46%(12만 769표)의 득표율을 기록, 36.53%(6만 9천519표)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졌는데, 천 후보는 노 전 교육감의 남편입니다.
경남 김해 출신의 천 후보는 노동 운동에 매진한 이력이 있는 평교사 출신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