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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T용 OLED 패널 생산에 나서…4조 1천억 투자

[경제 365]

삼성이 오는 2026년까지 4조 1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 패널 생산에 나섭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어제(4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용 OLED 패널 생산 공정을 고도화하는 내용의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를 차지한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 이어 IT용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 이번 투자는 약 2조 8천억 원 규모의 국내 설비·건설업체의 매출 증가와 2만 6천 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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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오는 10일부터 인천 중구와 울산 남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분양 관리지역은 13곳에서 11곳으로 줄어듭니다.

앞서, HUG는 지난 2월 말 '500가구 이상 미분양'에서 '1천 가구 이상 미분양'으로 지정 기준을 바꿨습니다.

또, 미분양 관리지역 최소 지정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고, 예비·사전심사로 구분됐던 심사 절차를 사전심사로만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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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던 KG모빌리티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20년 12월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회생절차 결과 쌍용차는 KG그룹에 최종 인수됐고, 법원은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습니다.

거래소의 판단에 따라 앞으로 기업심사위원회는 KG모빌리티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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