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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지연에 교통난 가중…일부 시내 · 광역 버스 확충

<앵커>

개발 사업이 집중된 경기 고양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수도권 9개 지구의 시내 광역버스가 확충됩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출퇴근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송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고양 5개 지구와 남양주 3개 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 9개 지구의 광역교통 단기보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신도시부터 도로까지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출퇴근 혼잡이 심한 곳으로, 국토부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37곳에 포함돼 있는 지구들입니다.

우선 고양 삼송과 원흥, 지축, 향동지구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늘립니다.

고양시에서 서울 구파발역, 상암 DMC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730번을 2대 증차하고, 원흥과 삼송, 지축역을 오가는 마을버스는 4대 증차합니다.

향동·식사지구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를 20대 도입합니다.

남양주 별내와 지금, 진건지구는 서울로의 광역교통 수요가 많지만 별내선 사업이 지연되면서 교통 불편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코로나로 2대 감차했던 광역급행버스 M-2344번을 정상화하고 별내지구에서 태릉입구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각각 3대에서 6대로 증차합니다.

지금지구와 진건지구에서는 인근 도시철도역까지 가는 시내버스들을 증차할 계획입니다.

구리 갈매지구는 지난 2월 서울시와 협의를 완료한 군자역행 시내버스 680번 노선을 신설하고 강변역까지 가는 시내버스 78번 노선은 2대 증차합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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