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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봉 '1억 클럽' 대기업 35곳…3년 새 4배 증가

[경제 365]

미등기 임원들을 비롯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년 새 약 4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1억 클럽'은 2019년 9곳에서, 2020년 12곳, 21년 23곳, 지난해 35곳으로 늘었습니다.

평균 연봉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으로, 연 6천105만 원에서 1억 2천358만 원으로 무려 102.4% 증가했습니다.

이어서 카카오, 네이버, E1, 금호석유화학, 삼성SDI, 포스코인터내셔널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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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ADB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며, IMF나 OECD, 한국은행이 내놓은 전망치들보다 약간 더 낮은 겁니다.

ADB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한국이 올해 1.5% 성장에 그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콩과 타이완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 중에 가장 낮게 잡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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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 제품에서 실리콘 재질의 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을 포함한 8종 가운데 특정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에서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물질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물질입니다.

동서식품은 이 물질이 가루 형태로 커피믹스에 섞여 들어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일 들어갔다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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