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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과 7개월 만에 결별

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과 7개월 만에 결별
▲ 미첼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뛰는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지난해 9월 부임한 미첼 감독과 결별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시기에 합류해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감독"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첼 감독이 팀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28라운드 플레이오프(상위 스플릿)까지 AEK 아테네와 파나티나이코스(이상 승점 63)에 승점 3 격차로 3위를 달리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팀 성적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미첼 감독과 올림피아코스가 결별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3년 2월에 올림피아코스 감독을 맡아 두 차례 그리스 수페르리가 우승과 그리스 풋볼컵 우승을 이끈 미첼 감독은 2015년 8월 마르세유(프랑스)의 사령탑을 맡아 올림피아코스와 결별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올림피아코스로 돌아왔지만, 7개월 만에 다시 헤어지게 됐습니다.

미첼 감독은 구단을 통해 "경영진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지금 그만두는 게 팀에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구단에 감사하고 팀이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 바란다"라며 사퇴의 글을 남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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