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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준비됐다"…엑스포 실사단 오늘 부산 방문

<앵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해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는 실사단이 우리나라를 방문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실사단과 만찬을 함께하며 부산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늘(4일) 부산을 방문합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2030 엑스포 실사단 환영 만찬, 윤석열 대통령은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실사단원에게 한국, 특히 부산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첨단 산업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다양한 예술과 문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이자, 세계적 해양도시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친 곳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Busan is ready!' 감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회담을 통해 서유럽 최초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국회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실사단을 면담했습니다.

실사단이 방청하는 가운데 열린 본회의에서는 참석 의원 239명 전원 찬성으로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실사단은 오늘 부산을 찾습니다.

우선 을숙도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2차 PT에 참석하고, 내일은 엑스포가 열릴 북항 일대를 시찰합니다.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느낄 수 있는 K-culture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실사단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6개의 테마를 통해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최준식,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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