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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지친 김민재…최악의 부진

<앵커>

최근 축구대표팀에서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돌발 발언에, 대표팀 동료와 불화설까지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민재는, 몸도 마음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김민재는 AC밀란과 홈경기에서 두 번이나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상대 선수에게 연결돼 추가 골을 내줬고, 3대 0으로 뒤진 후반 22분에는 상대 돌파에 맥없이 뚫리면서 쐐기골까지 허용했습니다.

후반 36분 교체된 김민재는 양 팀 최저 평점에 그쳤고, 나폴리는 4대 0으로 져, 이번 시즌 최다 실점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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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벤제마가 불과 7분 사이 3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전반 29분 다이빙 헤더로 포문을 연 벤제마는, 3분 뒤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36분에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으로 3번째 골을 터뜨려, 스페인 리그 역대 두 번째 최단시간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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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는 뉴캐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대 0으로 꺾고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맨유는 4위로 내려앉았고, 손흥민의 토트넘은 1경기를 더 치르고도 5위로 밀려 4위 싸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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