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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투자금 들고 해외 달아난 대부업자…경찰 수사 착수

거액 투자금 들고 해외 달아난 대부업자…경찰 수사 착수
경기 남양주시에서 활동하던 대부업자가 거액의 투자금을 챙겨 해외로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대부업자 A 씨에게 돈을 투자했는데 연락이 끊어졌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고소장은 30여 건으로 피해 규모는 40~50억 원에 달하는데, 아직 고소하지 않았거나 피해 사실을 인지 못 한 피해자들이 더 많아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 씨를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했는데, A 씨는 지난달 초까지 투자금 명목의 돈을 받았고 이를 챙겨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 해외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신청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A 씨의 여권 무효화 작업을 진행한단 방침입니다.

또, 경기북부경찰청 전담 수사팀으로 사건을 이전하고, 인터폴 등과 공조해 A 씨를 검거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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