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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포세이돈 핵잠 사단 태평양함대에 편성키로

러, 포세이돈 핵잠 사단 태평양함대에 편성키로
러시아가 핵 추진 어뢰 '포세이돈'을 탑재하는 잠수함 사단을 태평양 함대에 편성한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은 타스 통신에 "특별 핵 잠수함 사단을 내년 12월 말이나 2025년 상반기까지 캄차카반도에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는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핵탄두 미사일 잠수함 기지가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에는 시운전 중인 핵잠수함 '벨고로드'와 건조 중인 핵잠수함 '하바롭스크'를 배치할 캄차카반도 해안 기반 시설이 내년 초 완공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수중 드론과 어뢰의 특성을 모두 가진 포세이돈은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원자력 엔진을 동력으로 하는 러시아의 최신 무기로 빠른 속도로 적의 해안시설이나 항공모함 등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월 포세이돈 첫 물량 제작을 완료했고 원자력 엔진을 비롯한 포세이돈의 주요 장치들에 대한 개별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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