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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뛰어내렸다"…멕시코 유적지서 열기구 화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열기구서 화재, 공중에서 뛰어내려"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유적이 있는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에 열기구가 떴습니다.

관광객을 태우고 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이 일대를 조망하는 150달러짜리 인기 관광상품인데요.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열기구 화재 사고

그런데 갑자기 승객이 타는 바스켓 부분에서 시뻘건 불꽃이 보입니다.

고도가 높아지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무언가가 기구 밖으로 떨어지기까지 하는데요.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열기구 화재 사고

이 사고로 2명이 숨졌고 미성년자 1명이 골절상과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멕시코 당국은 "승객들이 열기구에서 뛰어내렸다"며 사고 상황을 전했는데요.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열기구 화재 사고

누리꾼들은 "공중에서 불났는데 피할 데도 없고 생각만 해도 아찔" "열기구 축제로 유명한 멕시코에서 이게 무슨 날벼락" "안전 점검을 안 했나 있을 수 없는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LupitaJuarez, Kevin Andrade, Shanethum, Colonia Moctezuma, Nelson Valdez, JORGE BECERRIL J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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