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2일) 오전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관계 당국에 가용자원을 신속히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와 함께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막고, 재난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라고 전했습니다.
또 필요한 경우 주민 대피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현재 전국에서 산불이 나고 있으므로, 모든 가용자원의 출동 태세를 점검하는 등 화재 초동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성 산불에 대해 산림 당국은 낮 12시 4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시 20분쯤 산불 3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근처 민가 2채가 불에 탔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